보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뜨거운 씽어즈 출연진 또한 서로의 중창 미션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매주 월요일 밤9시에 방송되는 jtbc 뜨거운 싱어즈는 7회에서는 합창으로 가는 두 번째 과제다. 신구, 신애라, 딘딘 등이 패널로 참석하며 더욱 따뜻한 온기 속에 남녀 중창단의 무대는 환희와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해 화제다.
뜨거운 씽어즈 최종 목표
'This is me' 최종 목표 무대는 백상예술대상이다. 이를 위해 남녀 출연진들은 매회 다양한 형태의 음악 미션 수행을 통해 하드트레인 중이다. 뜨거운 씽어즈는 지난 3월14일 첫방송을 시작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할까요? 물음표로 가득한 젊은이들에게 노래로 들려주는 인생이야기고 시니어벤져스들의 유쾌 발랄 뮤직드라마다.
뜨거운 씽어즈 출연진은 현재 총18명이다. 40대에서 80대까지 배우, 가수 등으로 구성됐다. 최고 선배 배우 김영옥을 비롯해 나문희, 우현, 윤유선, 이병준, 김광규, 이종혁, 최대철, 정영주, 박준면, 전현무, 최정훈, 우미화, 이서환, 장현성 그리고 총감독 김문정이다.
이날 7회 뜨거운 싱어즈 게스트로는 신구, 장현성 아들 장준우, 신애라, 우현 아내 조련 아들 우준서, 박준면 남편 소설가 정진영, 우미화 친구 강애심이 초대됐다. 김영옥과 힙합으로 맺어진 양아들 딘딘의 케미는 뜨거운 싱어즈 결방의 아쉬움을 모두 잊게 할 만큼 유쾌했다.
감동과 환희의 중창 미션
이날 방송은 여느때 보다도 멋지고 아름다웠다. 여성 단원들이 인생을 멋지게 즐기고 싶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바의 '댄싱퀸(Dancing Queen)' 무대에 도전했다. 생애 첫 댄스 무대에 도전하는 '옥나블리' 김영옥과 나문희의 솔로 댄스와 재기발랄한 노래 솜씨, 단원들의 환상의 시너지가 감동과 환희를 선사했다.
특히 '뜨거운 씽어즈' 멤버였지만 스케줄 때문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한 신구는 단원들의 무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50년 지기 김영옥과 나문희의 열혈 무대를 본 후 "어메이징!"이라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고, 이후 남성 단원들의 인생을 담은 '바람의 노래' 무대에는 "동참하지 못해 아쉽다. 감동 깊게 들었다"라고 폭풍 칭찬했다.
여성 단원들은 나이 차이를 불문하고 모두 19세로 돌아간듯 밝고 희망에 찬 분위를 자아냈고 조용필씨의 '바람의 노래'를 선사한 남성 단원들은 프로 못지않은 화음과 각자 훌륭한 목소리로 관객과 시청자들의 감동과 탄성을 지르게 했다. 노래를 부르는 남성 단원들도 울음을 참아가며 무대를 끝까지 이어갔다.
특히 장현성의 아들 장준우는 짙은 눈물을 연신 훔쳐냈다. 간신히 감정을 추스른 장준우는 “아빠가 저한테 얘기한 것처럼 들리는 것도 있었고, 부모님이 나 때문에 자신이 생각했던 미래를 포기하고 바친 것 같은 느낌이어서 미안하고 고마웠다”라고 말해 아버지 장현성을 눈물 짓게 했다.
재방송 열기 시청률 상승
특히 방송 초반 신구와 김영옥 두 배우는 박목월의 시를 가사로 한 ‘이별의 노래’를 부르며 귀한 노래 선물을 해주었다. 강애심이 속한 10년차 실력파 연극인 합창단 ‘함께 노래한다면’이 김소월의 시 ‘못잊어’로 만든 노래로 고품격 화음의 화답 공연을 들려줘 방송 후반부 휘날레를 멋지게 장식해줬다.
뜨거운 씽어즈는 재방송 열기도 뜨겁다. 아마도 대다수 월요병 시청자들에 월요일 9시 본방송은 오아시스 같다. 뜨거운 반응만큼 시청률도 상승했다. 전국 3.9%, 수도권 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다. 7회 방송 말미에는 세 번째 미션으로 가수 박정현 등이 출연해 한 편의 영화를 방불케 하는 따뜻한 봄날의 야외 버스킹이 예고되며 기대를 높였다.
지난 뜨거운 씽어즈는 결방으로 아쉬움이 컸다. 본인보다 아내가 더 애청하는 프로다. 오는 5월6일 금요일 저녁 7시45분에 58회 JTBC 백상예술대상에서 뜨거운 씽어즈 출연진들이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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