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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뷰캐넌 가족 첫 캠핑 눈물 흘린 사연

by 모아리뷰1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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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뷰캐넌 가족이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첫 출연 이후 장안에 화제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건너온 에이스 대표 외국투수 뷰캐넌과 아름다운 미모의 아내 애슐리, 인형같은 아기들은 그 자체로 이슈다. 폭발적인 관심속에 뷰캐넌 가족은 두번째 출연에서 가족 첫 캠핑여행 일상이 담겼다. 좌충우돌 여전히 낯선 한국에서의 캠핑은 어떨까.

 

 

수년만에 첫 캠핑을 한국에서

첫 방송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자 MBC는 다시한번 뷰캐넌 가족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초청했다. 이번에도 스튜디오에 훈련으로 여의치 않은 뷰캐넌 대신 아내 애슐리가 출연했다. 이번 241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데이비드 뷰캐넌 가족은 한국에서의 첫 가족캠핑 일상을 소개했다.

 

뷰캐넌 캠핑
뷰캐넌 캠핑

 

연애시절 캠핑을 함께 즐겼던 두 사람은 수년만에 한국에서 첫 캠핑은 설레고 기대가 높다. 마트에 가서 캠핑에서 먹을 음식들을 아기들과 사는 모습부터 여느 가정집과 다를바 없이 정신없다. 3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두 사람 모두 한국 언어에 어려움이 있다. 핸드폰 번역기를 돌리고 안되면 한국 선수 친구에게 연락을 해서 해결했다.

 

우여곡절 쇼핑과 진땀 운전

캠핑을 위한 장을 보러온 부부는 아이들의 기호부터 챙겼고, 아들 브래들리는 마시멜로를 부탁했다. 부부는 바비큐용 고기, 마시멜로 2봉지 등 필요한 것들을 잔뜩 구매했다. 부부는 가장 먼저 바비큐용 고기로 기름기가 적어 건강에 좋은 안심을 사려고 했는데. 직원과 말이 잘 통하지 않자 아내 애슐리는 직접 고기를 찾고자 번역기를 들었다. 하지만 번역기가 '안심'을 'Filet'이 아닌 한국말 소리나는 대로 'Ahn Simsal'이라고 알려줬기 때문이다.

 

뷰캐넌 캠핑 장보기
뷰캐넌 캠핑 장보기

 

드디어 장을 다 보고 캠핑장엘 향했다. 뷰캐넌 와이프 애슐리는 운전면허가 있어도 미국과 다른 넓지 않은 한국 도심 도로가 두렵다. 그러나 남편이 피로하다며 아내에게 운전을 부탁했다. 진땀을 빼며 가까스로 도심을 벗어나자 여유를 찾은 애슐리는 캠핑장으로 향하는 벚꽃풍경에 탄성은 질렀다. 드뎌 탁 트인 캠핑장 드넓은 넓은 호수가 보이자 기뻐했다.

 

뷰캐넌 캠핑장
뷰캐넌 캠핑장

 

애슐리는 "이곳 풍경이 지금까지 간 곳 중 제일 좋다"며 "미국에선 보통 숲에서만 캠핑을 해 주로 나무들만 본다"면서 캠핑 환경에 매우 만족했다. 남편 뷰캐넌은 에어 텐트를 설치하고 애슐리는 식탁과 의자, 음식 등을 세팅했다. 아이들과 낚시도 하면서 오랜만에 갖는 캠핑 낭만에 두 사람은 연애시절을 떠올렸다. 카메라 뷰는 이곳이 마치 미국처럼 느껴졌다.

 

뷰캐넌 애슐리
뷰캐넌 애슐리

 

애슐리의 서프라이즈

뷰캐넌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즐겨먹던 추억의 스모어를 만들어 먹으며 오랜만에 여유와 행복을 만끽했다. 뷰캐넌은 아내에게 '자신은 가끔 자신이 잘 못해서 선수생활도 못하고 가정을 지키지 못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생긴다고 말했다. 삼성라이언즈에서 15승 최다기록을 세우고 재계약까지 이뤘지만 다시 새로운 시즌이 부담이라고 고백했다.

 

뷰캐넌 캠핑장 서프라이즈
뷰캐넌 캠핑장 서프라이즈

 

애슐리는 한국 캠핑 중 인기는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보는 것이라면 스크린을 설치했다.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배려였다. 그런데 이때 영화처럼 시작된 스크린에선 뷰캐넌의 두 누나, 매형, 부모님, 전 동료, 친구, 장인어른 등 지인들이 등장했다. 애슐리가 뷰캐넌의 이번 시즌을 응원하기 위해 서른 쌍이 넘는 사람들과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다.

 

 

가족 그리고 새로운 각오

이만리 먼 미국에서 부모님과 수많은 가족들이 뷰캔넌에게 지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뷰캐넌은 자신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아내에게 고마움의 키스를 했다.

 

뷰캐넌 애슐리 서프라이즈
뷰캐넌 애슐리 서프라이즈


뷰캐넌은 "아내가 준비해 준 영상은 정말 의미가 컸다. 가족과 지인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는 건 제 능력보다 더 멀리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준다. 경기를 하는 원동력이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다른 이들을 위한 경기다"라며 흔히 외국선수 용병에게 주어지는 부담감 속에서 새로운 시즌에 대한 의지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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