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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의식불명

by 모아리뷰1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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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고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베니스·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을 기록한 국내 첫 배우이기도 한 강수연(55)씨가 5일 심정지 상태로 CPR을 받으며 병원에 후송됐다. 강씨는 이날 오후 5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했다.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영화배우 강수연 심정지 의식불명

 

4세 아역배우로 데뷔한 강수연씨가 5일 금일 오후 5시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돼 의식불명 상태다. 강씨는 1980~1990년대 국내 영화계를 불꽃처럼 풍미했던 대표적인 여배우다. 그녀는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영화배우로 입문했고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수상했다.

 

강수연 심정지 의식불명
강수연 심정지 의식불명

 

또한 그녀는 ‘아제아제 바라아제’로 당시 공산권 최고 권위의 모스크바영화제 최우수 여배우상을 받기도 해 화제였다. 세계 3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하며 한국영화와 한국배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 국내 첫 배우이기도 하다.

 

강수연 씨받이 아제아제바라아제
강수연 씨받이 아제아제바라아제

 

1966년생으로 올해 57세인 영화배우 강수연씨는 2015~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21년 말부터는 오랜만에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곧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해 주목됐다. 그녀의 갑작스런 소식에 언론들이 대거 기사를 송고해 한국 대표 여배우의 영향력을 반증했다.

 

강수연
영화배우 강수연

 

강수연씨는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우주연상 10관왕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다. 영화 '정이'의 주인공 서현 역으로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둔 상태여서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부디 의식을 되찾길 기원한다. 

 

영화배우 강수연
영화배우 강수연(56)

 

그녀는 2015년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해 열정적으로 임했지만 내부 직원들과의 충돌로 2017년 자진사퇴했다. 그후 오랜 기간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그녀는 영화 '정이'로 복귀를 앞두고 이런 변을 겪게 됐다.

 

강수연씨가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를 배경으로 하는 근미래의 영화로 2022년 넷플릭스 K-콘텐츠 중 하나다.

 

강수연 주연 '정이'
강수연 주연 SF영화 '정이'

 

쟝르는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 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부산행', '반도'로 세 번이나 칸에 초청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자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수연을 비롯해 김현주, 류경수가 출연해 세간에 관심이 집중됐었다. 

 

연상호 감독 '정이'
연상호 감독 '정이'

 

강수연씨는 오늘 5일 오후 5시48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자택에서 통증을 호소했다고 한다. 곧 심정지 상태가 됐고 구급차가 왔지만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은 강씨에게 CPR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까지 의식을 못찾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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