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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이근 대위 죽음 부모님 입장

by 모아리뷰1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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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이 일으킨 우크라이나 전쟁이 62일차를 넘었다. 해외 각국의 연합공세가 유럽에 집결되는 가운데 개인적인 신분으로 자발적으로 러시아 침공에 대항해 용병으로 참전한 이들이 있다. 한국에서도 UDT 이근 대위가 참전해 이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그에 대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다. 우크라이나 현지 의용군에 편입된 걸로 파악되는데 근황이 어떨까

 

이슈몰이로 돈벌이 하는 몇몇 유튜브 채널들이 스토리를 짜내며 이근 대위 죽음을 드라마틱하게 감성을 유발시키면서 쇼를 하는 사이 이근 전 대위가 직접 SNS를 통해 살아있다며 사진과 함께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벌써 한달전 일이다.

 

이근 대위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
이근 대위 죽음 사실여부

 

러시아와 교전을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의용군 측은 이근 전 UDT 대위가 살아있고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의용군은 지난 4월23일에도 SNS를 통해 "방침상 사상자나 개별 참전자의 신상을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근에 대해서는 "오늘도 대화를 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근의 부모님도 걱정속에 있지만 아직 아들은 건강하다며 말을 아꼈다. 하루속히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는 "최근 유관국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고 있는 우리 국민 중 사망자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당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하자 국내 매체들은 이근 사망설을 언급했었다.

 

국제의용군 이근 대위
국제의용군 소속 이근 前 대위


이근 전 대위가 출국한 후 외교부는 현재 정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체류 중인 국민은 이근을 포함해 총 4명이며 이근 전 대위는 지난 3월 6일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며 우크라이나로 무단 입국했다고 밝혔다. 기사들을 보면 정부는 그의 생명을 걱정하는 것보다 민감한 상황인데 국가에 누를 끼칠 수 있다는 식으로 표현됐다.

 

이근 전 대위는 일반이 입장에서는 참 대단하다. 군인정신이란 이런 것인가 싶다. 그는 직업군인이기도 하지만 목숨이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뜻을 위해 의용군으로 참전했다. 국제의용군에는 우크라이나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들로만 구성된다 전해졌다.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대한민국 등 40여 개국 이상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근 대위
이근 前 대위 현역 모습

 

해당 국제군단은 일반보병, 지원대대, 특수부대 등으로 나눠지며 이 전 대위의 경력으로 봤을 땐 특수부대 쪽으로 소속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는 한국 출국시 정식절차를 밟았다면 정부와 마찰이 빚어져 참가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현재로서는 최근 그의 생사에 대해 알려진 바는 없다. 러시아 군의 공격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한때는 외국인 용병 180명 정도가 러시아 군 공격에 전멸했고 미국 등에서 공급한 다량의 외국 무기가 파괴되면서 이근씨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이근 대위 가족
이근 前 대위 가족

 

그에 대해 놀라운 점은 그는 2018년 34세 때 결혼해 와이프가 있다는 점이다. 아직 자녀는 없고 부모님과는 떨어져 살고 있다는 정보다. 아내가 과연 수락했을까를 생각해보면 아닐 것인데 너무 무모한 결단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의 가족과 아내에 대한 자료는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이력으로 사실상 방송 등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는 없다.

 

다만 4년 전 그의 결혼식에 UN, 주한미국대사관, 미 네이비 씰 등 관계자 참석은 그가 예능과 방송에 활동했지만 직업특성상 가족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던 점이 이해가 됐다. 어찌됐든 누구보다도 아내의 걱정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 무사히 작전을 수행하고 귀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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