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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득점 골 순위

by 굿모아리뷰 2022.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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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 후반 2분전 득점을 성공하며 21호골을 기록했다. 이제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에 1골차로 따라붙었다. 영국 매체는 EPL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의 순위를 분석했다. 손 선수는 몇 위일까

 

 

2021-22시즌 올해 선수 8명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 2021-22시즌 EPL 올해의 선수 후보 8인을 선정했다. 8명의 후보엔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케빈 더 브라위너, 부카요 사카, 주앙 칸셀루,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자로드 보웬,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포함됐다.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8명 모두 쟁쟁한 후보들이다. 누가 선정돼도 이상할 것 없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살라와 더 브라위너로 내세웠다. 살라는 리그에서 22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과 어시스트 부문 1위다. 최근 다소 부진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역대급 활약을 보였다고 영국 EPL 사무국은 평가했다.

 

다음으로 더 브라위너 역시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시즌 초반 부상을 당했던 그는 12월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였다. 리그에서만 15골을 넣어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난 울버햄튼전에선 개인 커리어 최초로 포트트릭을 달성하기도 했다.

 

살라 vs 손흥민
살라(아스날) vs 손흥민(토트넘)

 

EPL은 손흥민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역대급 활약을 보이고 있다. 현재 21골을 넣어 살라와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살라가 부진을 지속한다면 남은 기간 역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게다가 손흥민은 개인 단일 시즌 리그 최다 득점과 한국인 유럽 리그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넘어섰다.

 

 

오늘 치킨집 피자집 불티날 듯

영국 프리미어리그 전문위원들은 그가 가는 모든 길이 역사가 되고 있다고 호평했다. 손의 70M 중거리포는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푸스카상 수상 장면 '다시보기' 열풍이 일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오늘 1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번리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손, 득점왕 보다 챔피언리그

 

토트넘은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36경기에서 승점 65점을 쌓았다. 4위 아스널과 치열한 대결 중으로 현재 5위다. 아스널 승점과 1점 차이다. EPL에선 상위 4개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다.

 

2021-2011 프리미어리그 구단순위
2021-2011 프리미어리그 구단순위

 

오늘 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은 기분 좋은 추억이 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번리와의 EPL 대결에서 원더골을 폭발했다. 혼자 70m를 질주해, 상대 선수 6명을 따돌리고 페널티지역까지 돌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뚫었다. 이 프리미어리그 골 득점은 EPL, BBC, 영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에서 '올해의 골'에도 선정됐고, 무엇보다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의 영광을 안았다. 

 

손흥민은 득정왕 욕심도 있지만 그보다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득점왕을 포기하겠냐는 질문에 주저함없이 "당연하다. 100%"라고 대답했다.

 

 

토트넘 남은 2경기가 변수

 

영국 언론 BBC가 잠시후 밤8시 있을 토트넘-번리전을 앞두고 손흥민의 푸스카스상 득점 장면을 다시 꺼내 들었다. 토트넘 구단 역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의 원더골을 재조명했다. 번스와의 승리를 확신하는 심리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변이 없는 한 순위 17위 번스는 토트넘을 이기기는 어렵다. 손흥민 선수의 추가 득점도 확실하다.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토트넘은 오늘 번리와의 경기 이후 7일후 23일 노리치 시티와 리그 최정전을 갖는다. 일정 면에서 토트넘이 17위 번리와 이미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를 만나 수월할 것이 예상되지만 번리는 강등권 탈출이라는 동기부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에 대한 밀착 태클 등 쉽게 예단할 수는 없다.

 

 

살라, 손흥민 누가 더 유리할까


그러한 한편으론 리버풀 살라는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도 치러야 한다. 오늘 15일 곧바로 첼시와 리버풀의 FA컵 결승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살라가 리그까지 치르려면 분명 손흥민보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갑작스런 부상 등 변수가 없다면 번리와 노리치 2경기에서 되도록 높은 점수차로 승리한다면 득점왕과 톱4 목표를 다 잡게 된다.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프리미어리그 골순위

 

현재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상이다. 직전 아스널 FC와 북런던 더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65점, 20승 5무 11패가 된 토트넘은 아스널(승점 66점)을 한 점 차로 추격했다.

 

단연 상승세의 핵심은 손흥민 선수다. 손흥민은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과 퇴장을 유도했고, 후반 1분에는 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성공시켰다.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21호골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프리미어리그 득점순위

 

득점 1위, 2위, 3위를 비교해 보면, 1위 모하메드 살라는 슈팅 128에 22골, 2위 손흥민은 슈팅 73에 21골, 3위 호날두는 슈팅 112에 18골이다. 슈팅 대비 골인 확률에 있어서 두 선수에 비해 손흥민이 거의 2배 가까이 높다. 작년 득점왕이었던 같은 구단 해리 케인도 100개 슈팅에 골인은 15골이다. 손흥민의 득점왕이 충분히 가능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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