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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타방

범죄도시2 팬데믹 이후 첫 1천만 관객 임박

by 모아리뷰1 2022.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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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영화 범죄도시2가 손석구 등의 열기와 함께 20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팔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번째 1000만 영화의 주역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액션 영화는 보통 대형 스크린을 꽉 채우는 호쾌한 액션 맛에 한번 즐겁게 웃고 끝나는 1회성 영화로 보기 십상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재미와 공감을 불러올만한 스토리와 연출력이 뒷받침된다면 2회 정도는 보게 됩니다.

 

범죄도시2 900만 관객 돌파
범죄도시2 1천만 관객 임박

 

그런데 이번 5월23일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2'는 3번까지도 볼 수 있을만큼 소위 이 모든 요소가 아주 적절하게 믹스된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첫번째 '범죄도시' 영화를 뛰어넘는 재미와 즐거움을 가족영화로 승화시켜 적극 추천할만한 영화로 관객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상영관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범죄도시2'의 배우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배우들은 9백만 관객 돌파에 대한 감사 인사로 화답했습니다. 감독과 제작진, 배우들도 기쁨과 어리둥절한 표정들로 가득합니다.

 

범죄도시2 900만 관객 돌파
범죄도시2 900만 관객 돌파

 

제작자 겸 주연배우 마동석(51)씨는 "9백만 관객 돌파가 되었는데요. 너무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극장에 다시 오시게 돼서 너무 기쁘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악당 주연배우 손석구씨가 분위기를 이어 "천만까지 갈 수도 있으니까 미리 감사하고, 사랑하고, 저는 여러분으로 인해서 해방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라고 말했습니다.

 

6월7일 어제 일자로 오후 5시 '범죄도시2'의 누적 관객 수는 923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이번 주말 1천 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2019년 '기생충' 이후 3년 만이자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1000만영화가 나오는 것입니다. '기생충'보다 흥행 속도도 빠릅니다.

 

이같은 호재는 여러가지 상황이 맞물려 그에 부응하는 영화적 컨셉과 조건이 딱 맞아떨어진 결과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한달여 후 안심하고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2년 만의 극장 나들이에 제격이었습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영화 '범죄도시2'가 등급을 받으며 이전 '범죄도시' 때에 15세 관람불가였던 당시 680만명을 이번에 가볍게 뛰어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극장으로 다시 돌아온 관객들을, 통쾌한 괴물펀치 마동석표 액션과 최근 대세로 떠오른 손석구의 매력적인 악역 연기가 주효했습니다.

 

범죄도시2 900만 관객 돌파
범죄도시2 15세 이상 관람가


또한 개봉 시점을 여름 성수기에 맞춘 것과, 전편보다 잔인한 장면이 줄어 15세 이상 관람가로 수위가 낮아진 것도 한몫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칸 영화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이자 이지은(아이유) 배우의 첫 국제무대작인 '브로커'가 상영되고 감독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잇따라 개봉하며 극장가에 훈풍에 상승기류를 더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사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 및 극장가의 활기가 여타 공연, 스포츠 등 각종 문화행사에 부할의 신호탄 중에 하나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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