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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베트남에서 놀라운 결정 범죄도시2 성공 이유

by 모아리뷰1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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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손석구 주연의 영화 범죄도시2가 지난 11일 개봉 25일째에 100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제작진들은 관객에게 큰절을 했습니다. 1000만을 넘은 범죄도시2는 엄청난 수익도 화제입니다. 제작비의 7배 보다 더 웃돌 것으로 추산됩니다.

 

 

범죄도시2 영화의 1000만명의 의미

 

범죄도시2는 엔데믹 최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여는 첫번째 최고 흥행 영화로 떠올랐습니다. 해외매체에서도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 영화에 매주 기록 경신을 보도하며 집중하고 있습니다.

 

범죄도시2 마동석 베트남 분노 성공 이유
범죄도시2 마동석 베트남 분노 성공 이유

 

범죄도시2 1000만 관객 달성은 역대 국내개봉 국내외 작품을 통틀어 28번째 1000만 영화의 탄생이자, 한국영화로는 20번째 1000만 영화로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해외반응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거슬러 올라가면 한국영화 시장에서는 2019년 한해에만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겨울왕국2’ 등 다섯 편의 천만 영화를 배출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초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이후로는 500만을 넘긴 755만명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한 편뿐이었습니다.

 

'범죄도시2'의 흥행기록은 천만달성 속도에서도 크게 뒤지지않아 놀랍습니다. 

 

한국 영화 역대 관람객
한국 영화 역대 관람객

 

2019년 개봉작 중 53일 만에 천만을 달성한 ‘알라딘’과 ‘기생충’에 비해선 한달여 가량 오히려 빠르고,  2015년 ‘베테랑’ ‘암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25일이 걸린 것과는 같은 속도입니다. 국내외 영화계에서는 진정한 엔데믹 시대를 여는 최고의 흥행을 달성한 한국 영화 탄생이라고 평가할 정도입니다.

 

마동석 배우 개인적으로는 1000만 관객 타이틀을 보유한 4번째 초특급 흥행배우가 되어 큰 의미일 것입니다. 그는 앞서 영화 '부산행'(2016), '신과함께-죄와벌'(2017), '신과함께-인과연'(2018)으로 1000만 영화 배우로 등극했습니다.

 

 

베트남 촬영에 얽힌 성공 스토리

 

관람객 1000만을 넘은 '범죄도시2'는 현재 엄청난 수익도 화제입니다. 지난 8일 970만까지 누적매출 989억 5800여 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총제작비는 130억원으로 티켓 매출로만 제작비의 7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마동석 손석구 주연 '범죄도시2'
마동석 손석구 주연 '범죄도시2'

 

영화의 수익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개봉 지원금과 해외 선판매 분 그리고 부가판권 수입까지 고려하면 범죄도시2의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15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영화에 비해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도 불구하고 매출 대비 수익이 크게 날 수 있었던 이유가 주목됩니다. 놀라운 사실은 실제 베트남에서 촬영은 전혀 없었습니다. 당초 계획에 따라 베트남에 100여 명의 제작진들이 모두 갔었지만 10억여만 날리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마동석 손석구 주연 '범죄도시2' 스텝들
마동석 손석구 주연 '범죄도시2' 스텝들

 

이유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전염병에 무지했던 시기 베트남의 일방적인 항공 노선 변경과 현지에서의 막무가내식 여러 제재로 인해 매우 난감한 상황에 부딪혔습니다. 그런데 이때 배우겸 제작자로 참여한 마동석이 과감하게 큰 결정을 내렸고 제작팀의 분위기를 전환시켰다는 것입니다. 

 

10년, 20년 전과는 달리 한국인들에 대한 베트남의 바가지는 이미 유명합니다. 시장, 택시, 음식점 등을 물론하고 정부 당국의 태도 또한 우호적이지 않고 상황따라 이중적인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경우에서도 이미 드러난 것들도 있고 우리나라 국기를 '코로나 코리아'로 편집해 비난하기도 하는 이들이 여론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서울 용산 베트남 쌀국수 집
영화 '범죄도시2' - 서울 용산 베트남 쌀국수 집

 

최근엔 블로버그 통신에 따르면 오랜동안 친중이었던 베트남 정부내 기밀 정보를 폭록했는데 미국과 한국을 적성국, 일본은 우호국으로 분류하고 적성국이 자국에 세운 기업을 불시에 국유화하는 시나리오를 세운 사실이 밝혔습니다. 

 

마동석은 "이렇게 더러운 베트남에서 꼭 촬영을 해야하느냐" "두번다시 오기 싫다"라며 강하게 모두를 향해 어필했고 그러자 이상용 감독과 스태프들, 배우들까지도 이에 모두 공감하며 한국으로 철수하기로 전면 계획을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2017년 '범죄도시' 전편
2017년 '범죄도시' 전편

 

영화에 있어서 전편에 대한 큰 부담감으로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전격적으로 해외로케이션을 계획했던 감독과 제작진 입장에서는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결단하고 한국에 돌아온 제작팀은 베트남 환경과 비슷한 곳을 물생하기 시작했고 찾은 즉시 세트장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베트남 정부측에서 영화 촬영을 베트남에서 재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제작현실상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거절했다고 합니다. 

 

영화 '범죄도시2' 관람객과 만남
영화 '범죄도시2' 관람객과 만남

 

영화도입부 베트남 갈대밭이나 베트남 쌀국수 집은 실은 모두 한국 용산 등 곳곳을 활용해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합성하는 등 최대한 베트남 현지 재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이상용 감독은 멘탈이 흔들릴정도로 매우 힘들었다고 회고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핸디캡이 영화적으로 속도감있고 긴장감 있게 빠른 편집이 이뤄져 스토리 흐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고 관객들로 하여금 인물중심의 드라마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1500만 관객까지 흥행가도 가능할까

 

해외 로케이션 난관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결속을 배가시키며 완성도있는 작품을 가능하게 했고 직접비용은 전편보다 더 많이 들어갔지만 전체 손익분기점은 낮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 마스터본 시사 이후에 자신감이 생긴 제작팀은 넷플릭스의 오랜기간 독점계약 요청도 거절했다고 전해집니다.

 

한류 영화 콘텐츠
영화 '미나리' '기생충' - 한류 영화 콘텐츠

 

현재 '범죄도시2'는 영화 <기생충>, <미나리> 그리고 최근 칸 국제영화제 성과, K-콘텐츠 열풍속에서 해외반응은 더 뜨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마동석은 ‘범죄도시’ 세계관의 제작자로도 활약하며 시리즈 8편까지 구상해 놨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번이 벌써 네 번째 1000만 관객 달성으로 재차 티켓파워를 입증하게 됐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
헐리우드 마블 '이터널스' - 안젤리나 졸리와 마동석

 

코로나19도 없던 때 개봉한 전편의 흥행 스코어 680만 관객을 크게 돌파함으로써 해외 로케이션 없이도 영화를 완성도 있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콘텐트의 힘만 있다면 1000만 관객 달성도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금주 '범죄도시2'가 1000만 관람객을 넘었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1200만명, 1300만명 관객까지 갈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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