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뮤지컬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김호영 갑질논란 프로필

최근 김호영은 옥주현이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을 두고 후배 이지혜 캐스팅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김호영은 자신의 SNS 소셜미디어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란 글을 올리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을 비판한 것이고 옥주현은 이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김호영을 고소했습니다.

 

옥주현 인맥 캐스팅 논란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옥주현 김호영 사태와 관련해 망신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엘리자벳 주인공으로 이지혜가 발탁되자, 뮤지컬계의 이른바 ‘친분·인맥 캐스팅’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옥주현이 동료 김호영을 고소해 업계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논란이 된 작품 캐스팅에서 배제됐던 배우 김소현도 업계 입장에 동참하고 나섰습니다. 뮤지컬계 배우인 옥주현, 김호영 사태가 지속되자, ‘뮤지컬 1세대’ 인사인 남경주·최정원·박칼린이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 하자며 호소문을 냈습니다.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며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옥주현 옥장판 김호영 인맥 캐스팅 의혹

 

이번 호소문은 지난주 옥주현이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이른바 '친분 캐스팅' 논란이 최고조로 달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는 8월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에 옥주현과 같은 소속사 이지혜가 주연으로 더블 캐스팅되고 그동안 엘리자벳으로 여러차례 무대에 올랐던 김소현은 배제되면서 촉발됐습니다. 배우 옥주현은 14일 김호영의 SNS 우회비판에 대해 15일,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20일 김호영과 네티즌 등 3명을 상대로 경찰에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옥장판 SNS 올린 김호영 고소

두 사람의 사태에 대해 1세대 선배들은 입장문을 밝히며 오히려 파장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김소현을 비롯해 배우 최재림, 정선아, 최유하, 차지연, 정성화, 박혜나, 신영숙, 이건명, 전수경, 민활란 감독도 동참했고 이상준, 소냐, 김지우, 김연지, 손준호, 알리, 민경아, 윤형렬 등도 ‘좋아요’를 누르며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의해 옥주현 인맥 캐스팅 의혹에 이어 뮤지컬 배우 옥주현 스태프들 대상 갑질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뮤지컬 대선배들과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목소리를 낸 이유가 비단 캐스팅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며 톱 인기와 위상을 자랑하는 옥주현이 도를 넘는 행동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옥주현이 흥행 보증수표이다 보니 제작사도 옥주현의 도를 넘는 행동을 묵인해 주고 타 스태프들에게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빈번해졌다면서 샤워기 물 낭비, 한여름 에어컨 사용 금지, 물병 투척 습관 등 옥주현의 갑질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옥주현 김호영 옥장판 사태

 

이러한 가운데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의해 옥주현 인맥 캐스팅 의혹에 이어 뮤지컬 배우 옥주현 스태프들 대상 갑질논란도 제기됐습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뮤지컬 대선배들과 여러 뮤지컬 배우들이 목소리를 낸 이유가 비단 캐스팅 문제 때문만은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며 톱 인기와 위상을 자랑하는 옥주현이 도를 넘는 행동을 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옥주현이 흥행 보증수표이다 보니 제작사도 옥주현의 도를 넘는 행동을 묵인해 주고 타 스태프들에게도 감수하라고 강요하는 분위기가 빈번해졌다면서 샤워기 물 낭비, 한여름 에어컨 사용 금지, 물병 투척 습관 등 옥주현의 갑질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 고소

 

특히 옥주현은 여름이나 겨울 공연 준비 과정에서 스태프들에게 목이 건조해지니 에어컨과 히터를 절대 틀지 못하게 했고 추운 겨울 연습에 오케스트라 파트는 온도가 낮아져 악기가 터지는 일도 빈번했고 연주자들은 패딩을 입었어도 감기에 걸릴 정도였으며 여름 역시 반복되는 오랜 연습으로 탈진했던 사례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상황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24일 옥주현은 배우 김호영을 상대로 고소한 데 대해 사과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캐스팅 문제에 관한 논란에 휩싸이면서 뮤지컬 업계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책임을 느끼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하며 “소송과 관련해 발생한 소란들을 바로잡도록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어떠한 관여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엘리자벳'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가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히 밝혀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면서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2015년 라디오스타 옥주현 재조명 

한편 핑클 출신 가창력있는 가수로 알려진 옥주현은 뮤지컬계에서 전성기를 누리던 중에,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 제작사에 조언한 적이 있다고 밝힌 사실이 재조명됐습니다. 우연히도 최근 옥주현이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에 인맥 의혹이 터지면서입니다. 2015년 6월 옥주현은 배우 이지훈, 신성록, 김수용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엘리자벳' 캐스팅에 자신의 의견이 반영됐다고 고백했습니다. 옥주현은 제작사에서 자신한테 이걸 물어본 적이 있는데 지훈 오빠는 성록이가 맡은 역할도 참 잘 어울린다고 밝혔고 제작사 측이 로케니 역과 죽음 역에 대한 캐스팅으로 자신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이에 라디오스타 출연진들은 "모든 걸 조율하는 실세"라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감탄하는 모습이 방송을 그대로 탔습니다. 이에 신성록은 "우리는 모르는 것을 다 조율하고 있던 것"이라며 옥주현을 추켜세웠고 윤종신도 "사장님보다 위에 있는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라디오스타 옥주현

라디오스타 옥주현

 

옥주현 프로필

1980년 3월20일 만 42세

서울 강남구 CI 삼성동 지역 거주

173cm, 56kg, O형

2남 1년 중 둘째

서울삼릉초등학교 졸업

서울언주중학교 졸업

서울 광남고등학교 졸업

경희대 연극영화과 학사 졸업

1998년 핑클 1집 'Blue Rain' 데뷔

2009년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2010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실용음악과 교수

2015년 단국대 뮤지컬학과 초빙교수

 

이후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공동호소문에서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후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선배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수십 년 간 이어온 뮤지컬 무대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더 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다.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옥주현 김호영 사태에 대해 옥주현의 글에 성유리는 하트 이모티콘을 달아 옥주현에 대한 지지를 보냈습니다. 이외에도 양파, 장영란, 김이나 등 동료 연예인들이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김호영 측은 옥주현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로 인해 배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컨 점에 있어 유감을 표했습니다. 국내 좁은 뮤지컬 시장에서 '배부른 돼지들인가'라는 날선 비판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