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환상적인 수중세계 13년 만에 개봉

세계 최고 흥행작 아바타가 아바타2로 드뎌 소식을 알렸다. 13년만에 이번엔 환상적인 수중세계로 올해 12월16일 개봉한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다. 10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도 공개했다. 

 

 

아바타2 13년만 12월 개봉

 

아바타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했다. 아바타1전 끝장면은 판도라에 사는 나비족을 쓸어버리기 위해 지구에서 돈 되는 광물을 목적으로 온 RDA 기관의 무차별 공격이 시작됐다.

 

아바타1 쫓겨나는 RDA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수많은 희생을 치른 후 RDA를 판도라에서 퇴거 조치후 인간과 나비족의 DNA로 탄생한 주인공 아바타 제이크 설리가 몸뿐 아니라 의식도 아바타로 옮기고 눈동자를 부릅 쓰는 것으로 끝이 났다.

 

아바타2

 

<에일리언 2>로 상업영화의 거장반열에 오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어비스>, <터미네이터2>, <타이타닉>, <트랜스포머>등의 흥행대작에서 보여준 물과, 3D 특수효과를 접목한 새로운 영상혁신을 활용한 SF 신기원을 일으킨 대표적인 감독으로 독보적이다. 이번 아바타 2편에서도 또 어떤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다.

 

 

아바타2 핵심 줄거리

 

아바타2 편에서 그의 다른 속편에서처럼 해양생물학 전공자답게 광활한 바다가 펼쳐졌다. 그 속에서 나비족은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고 ‘네이티리’(조 샐다나 분)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분)는 가정을 이루고,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아바타2

그러나 예상했듯 갈등이 시작됐다. 나비족과 인간들이 다시 맞섰고 나비족은 전투 채비에 나섰다. 역대급 스케일의 수중전이 펼쳐졌다. 제이크 설리는 아내를 위로하며 “어딜 가든지 가족이 우리의 요새야”라고 말했다.

아바타2

아바타 1편은 자원을 위해 다른 행성과 원주민을 침략하는 그림이라면 2편에선 나비족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분리되어 다른 거처를 찾게 되면서 판도라 위성의 또다른 민족과의 조우와 대립이 예상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그런 면에서 외딴 곳에서의 가족, 가정이라는 테마를 영화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아바타2 주요 출연진 동일

 

영화전문 채널들의 자료를 참고하면 아바타1편은 물론 3편, 4편까지 주요 배우들이 모두 동일하게 참여했고 촬영을 마쳤다고 한다. 주요 배우들의 촬영이 끝난 시점은 2018년 11월로 감독 스스로 매우 기대되고 만족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렇게 빠른 시간에 5편을 모두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속편들이 전체적인 큰 틀 안에서 마치 어드벤처 게임의 스토리 전개처럼 종족과 환경만 다르게 펼쳐지면서 이뤄졌음을 암시했다.

아바타2

 

즉 배경은 위성 판도라, 각각 다른 결말을 가진 독립된 스토리라는 점으로 이는 제작자 존 랜도 프로듀서가 이미 완성된 제임스 카메론의 기획하에 짜여졌다. 2019년 봄부터는 뉴질랜드에서 실사파트 촬영을 시작해 2020년 1월 4장의 컨셉아트를 공개했다. 현재 2편은 편집까지 마쳤고 후반작업이 수정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아바타3편은 2024년 12월20일, 4편은 2026년 12월18일, 5편은 2028년 12월22일에 개봉예정이다.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모든 시고니 위버 등등 모든 배우들을 하와이 카우아이섬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그리고 며칠동안 배우들과 열대우림에서 지내면서 직화로 요리를 하고 잎사귀에 고인 물을 마시고 아주 먼 거리를 걸으며 굴곡진 곳들을 오르내리면서 다리와 손의 움직임을 관찰하도록 배우들에게 기대했다고 한다. 2022년 연말 극장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