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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종이빨대가 플라스틱만큼 인체유해성 비친환경적인 이유

by 모아리뷰1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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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빨대가 플라스틱만큼 인체에 유해하고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알아봅니다. 한편 이 문제에 대해 전문가들은 다른 관점의 이야기를 합니다.

 

 

종이빨대  플라스틱만큼 비친환경적이다

종이빨대가 '친환경적'이라는 그동안의 사실이 아닌 것을 밝혀졌습니다. 플라스틱만큼이나 비환경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독일 dpa 통신은 벨기에 연구진에 의해 자국에서 유통되는 39개 친환경 빨대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27개 브랜드에서 금지화학물질 PFAS가 검출됐습니다.

 

 

대표적인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는 자연적으로 잘 분해되지도 않고 인체나 동식물, 환경에 유해하여 세계 각국에서 앞다투어 규제를 추진하고 있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왜 여태까지 국내에서는 친환경적이라고 알려졌는지 의아합니다.

 

 

종이빨대도 인체에 유해하다 

종이빨대에서 PFAS 검출비율이 높은 이유는 방수코팅 등에 PFAS가 쓰였기 때문일 것이라고 연구진은 진단했습니다. 벨기에 앤트워프대학 소속 생물환경과학자 티모 그로펜 교수는 미국에서 널리 쓰이는 식물성분의 빨대에서 PFAS가 검출된 것을 보고 자국의 슈퍼마켓, 식당 등에서 사용중인 친환경 빨대를 확인한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종이빨대에서는 가장 많이 검출된 2020년 금지물질 PFAS 말고도 TFA, TFMS 등 물에 잘 녹는 '초단쇄' PFAS로 분류되는 물질도 나왔다면서 그러나 빨대에 함유된 PFAS가 음료 등에 실제 녹아 나오는지는 이번 연구에선 다루지 않았습니다. 연구진은 종이, 대나무 등 식물기반의 빨대가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이라는 말은 진실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종이빨대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른 관점

한편 종이빨대에 대한 전문가들의 관점은 종이빨대가 논란이 되는 것을 크게 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유해성 지적은 구지 빨대를 쓰지 말자는 거였지 종이빨대를 대체품으로 쓰자는게 아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종이빨대는 애초에 영유아나 장애인 등 일부 불가피하게 빨대를 쓸 수 밖에 없는 집단을 위해 고안된 대체품이라는 것이죠.

 

 

국내 서울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빨대가 불필요하게 하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빨대가 접착식으로 부착돼 나오는 음료, 뚜겅이 포일로 되어있어 빨대를 쓰게 만드는 우유 등의 품목을 없애는 것이 근본적이고 시급한 사안이라고 말합니다.

덧붙여 종이빨대 논쟁은 사실 중요한게 아니고 재활용보다 재사용이며 일회용이 아니라 다회용이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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